일반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
2014.04.06 13:38
설교 날짜 | 2014-04-06 |
---|---|
성경 본문 | 마6:1~4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 항공기가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고도 소형비행체 탐지능력을 갖추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계(警戒)라는 말의 경(警)은 '경계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계(戒)또한 '경계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경계하고 또 경계하며,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이 경계(警戒)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인 우리가 그렇게 조심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것이 있겠지만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허영심'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지켜오던 세 가지 종교적 의무, 즉 '구제','기도' 그리고 '금식'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신앙인들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가장 추한 것이 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언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까?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것을 행할 때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으로서, 제사장 나라로서 경건의 덕목인 구제와 기도와 금식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덕목들이 본래의 지향점을 잃고 자기 과시의 수단으로 변질되면 사람의 영혼은 변질 될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일체의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2b) 바리새인들이 원하던 것은 하나님의 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이었으므로 그들은 헛된 영광의 상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사람의 작은 칭찬과 하나님의 인정을 바꾸는 것이야 말로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의식하므로 경건의 덕목들이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놓은 지침을 주셨습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3절) 자신이 베푼 구제를 기억하지 말고 의식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어렵슷빈다. 지금까지 허영과 간판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이 우리를 알아주지 않아도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구제를 하고도 그 구제를 의식하지 않는 만큼 하나님이 우리를 주목해 보실 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2 | 섬김이 존재이유입니다. | 신전도사 | 2014.07.27 | 424 |
81 | 그리스도인의 휴가 | 신전도사 | 2014.07.20 | 516 |
80 | 보기를 원하나이다 | 신전도사 | 2014.07.19 | 489 |
79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신전도사 | 2014.07.06 | 575 |
78 | 광야의 축복 | 신전도사 | 2014.06.29 | 503 |
77 | 잃어버린 십자가의 길 | 신전도사 | 2014.06.22 | 464 |
76 | 성도임을 생각할 때 마다 | 신전도사 | 2014.06.15 | 475 |
75 | 소통케 하시는 성령 | 신전도사 | 2014.06.08 | 466 |
74 | 어디가세요? | 신전도사 | 2014.06.03 | 451 |
73 | 인생의 반전 | 신전도사 | 2014.05.25 | 483 |
72 | 비밀스러운 양식 | 신전도사 | 2014.05.18 | 415 |
71 | 남은 시간을 하나님 손에 | 신전도사 | 2014.05.11 | 412 |
70 | 마땅한 길을 가르치라 | 신전도사 | 2014.05.04 | 530 |
69 | 예수님에 대한 고백과 삶 | 신전도사 | 2014.05.03 | 519 |
68 | 우리의 남은 날들이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 신전도사 | 2014.05.03 | 437 |
67 | 중심은 겸손과 섬김입니다 | 신전도사 | 2014.04.13 | 497 |
» |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 | 신전도사 | 2014.04.06 | 552 |
65 | 왜 우리는 그래야 하는가 | 신전도사 | 2014.03.30 | 459 |
64 | 잃어버림을 통한 얻음 | 신전도사 | 2014.03.23 | 406 |
63 | 선을 간절히 구하라 | 신전도사 | 2014.03.16 | 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