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예수님에 대한 고백과 삶

일반 예수님에 대한 고백과 삶

2014.05.03 11:27

신전도사 조회 수:519

설교 날짜 2014-04-27 
성경 본문 마16:13-17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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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훌륭한 스승, 좋은 벗, 양서로 부터 깨달음을 얻는 귀감의 배움이며, 다른 하나는 타산지석, 반면교사를 통한 배움입니다. 반면교사를 통하여 배우는 경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를 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경제적인 이득이 우선이 아니라, 원리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인간의 생명과 인권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기본을 지키고 원리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신앙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물음은 예수를 믿든 믿지 않던, 호흡이 있는 인격들이면 예외없이 대답해야만 하는 존재론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곧 그의 현재와 미래를 영원히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물음에 베드로가 가장 먼저 나서서 대답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은 주 예수에 대한 고백 중 가장 완벽한 것 가운데 하나로서 기독교 신조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고백가운데는 에수님의 인성(그리스도)와 신성(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목적, 예수님의 본질적 신분 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베드로가 한 이 고백의 표현은 맞지만, 그 속 뜻도 맞는지는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당시 유대인들에게 갖고 있던 메시아 관은 '고난의 메시야'이신 예수님과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왜 믿고 따르는 것입니까? 그것이 진리와 생명을 얻는 옳은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손해가 와도, 핍박이 와도, 망해도, 병이들어도 따라야 합니다. 부활절절기는 그동안 향방없이 살던 우리의 신앙,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도약해야만 하는 절기 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분명히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의 원리 원칙, 신앙의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