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예수로 인한 새로운 삶
2022.05.23 06:58
설교 날짜 | 2022-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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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사도행전 3:1-10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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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고 있던 지식과 상식을 뒤 엎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반전'(反轉)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반전 중의 가장 중요한 반전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의 반전일 것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의 중요한 자리에 새로운 인물들이 임명되었습니다. 순탄하게 그 자리까지 오른 사람도 있지만 개중에는 인생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나머지 그 자리에 오른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일으킨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성전을 찾았지만 자기들 앞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성전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도 그날이 자기 인생의 반전이 일어나는 날이 될 줄은 알지 못했습니다. 성경에서 이적의 사건을 대할 때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적을 행한 사람이나 이적의 혜택을 받은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이적의 사건에서도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리신 그리스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베드로도 이렇게 외친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v6) 앉은뱅이는 자기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구걸하는 것조차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처지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앉은뱅이가 바로 내 자신임을 발견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내 스스로 돈을 벌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에 대해서는 앉은뱅이와 같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천국에 대해서만큼은 우리는 죽은 자요 무능한 자요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처럼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담당하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일어나 걸을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생명을 얻었고, 천국을 소망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겟습니까? 그것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신 그리스도를 찬송하는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구를 만나든 우리에게서 보여 져야 할 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서 구원받은 그 은혜여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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