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참 자유를 원하십니까?

일반 참 자유를 원하십니까?

2014.08.10 15:31

신전도사 조회 수:470

설교 날짜 2014-08-10 
성경 본문 요8:31-36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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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그가 누리는 자유에 기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의와 타협하며 부자가 되고, 못할 짓 다하고 출세한 사람이 어떻게 자유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러한 참된 자유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31-32절) 주님은 지금 이 말씀을 누구에게 하시는 것입니가?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니까 주님은 자기를 믿은 사람들에게 참된 제자의 길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교회엣 출석하고, 주님을 믿는다 고백하며, 교회의 직분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주님의 제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참된 제자는 내 말에 거하는 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거한다"는 표현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서로 교제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거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사상과 모든 행동을 지배하는 요소가 되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만이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말씀에 유대인들은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힘 있는 나라가 그 힘으로 우리 몸을 속박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과 정신, 그리고 그분에 대한 우리의 신앙만큼은 결코 결박 시킬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 역시 주님으로부터 지적을 받기에 딱 좋은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은 유대인들의 이런 믿음을 지적하는 말씀이며, 또한 모든 신앙적인 개념을 이론적으로 확실하게 정립하고 있는 그들이 예수님의 눈에는 결코 자유롭게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유'하면 나를 통제하는 그 무엇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원리에 비추어 볼 때 참된 자유는 질서와 권위 아래에 머무는 것입니다. 이 자유는 관계성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자유입니다. 그러하기에 주님은 오늘 말씀에서 "내말에 거하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자유가 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품으로 들어가 그의 사랑의 포로가 되어 그 말씀에 복종하는 것이 참된 자유요 우리의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