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무엇을 심으시겠습니까?

일반 무엇을 심으시겠습니까?

2023.05.29 13:30

만천교회 조회 수:56

설교 날짜 2023-05-28 
성경 본문 갈라디아서 6:6-10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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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던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분들의 가르침은 저와 여러분의 삶에 씨앗이 되었고 결국 좋은 결실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은 기독교신자로서 우리가 무엇을 심고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v6,v7) 인생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내가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정확하게 내가 과거에 심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오늘 무엇을 심고 있는가?'를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이 앞으로 무엇을 거두게 될 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합니까?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 영생을 거두리라"(v8) 모든 사람은 심는 것에 있어서 2가지의 선택 앞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육체를 위해 심을 수 있고 성령을 위해 심을 수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심을 수 있고 하나님을 위해 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 선택의 결과까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육체를 위해 심으면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되고, 하나님을 위해 심으면 영생을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 매일이 씨를 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도, 말도 씨앗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개인도 심는 대로 거두고, 가정도 심는 대로 거두고, 교회와 국가도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분명한 원칙을 알고 내 생각, 내 말, 내 행동들을 심어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신령한 농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약한 우리가 선한 것을 심는 일들을 꾸준히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는 바울은 결론적으로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v9)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이고, 숨겨진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성령강림절기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크든 작든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인 것들을 열심히 심어야만 합니다. 심지도 않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하며, 좋은 것 영적인 것을 열심히 심어나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