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모든 상황에서 감사
2018.11.04 14:33
설교 날짜 | 2018-11-04 |
---|---|
성경 본문 | 고전 1:4-9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이 오늘날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의문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우리 신자들의 감사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신앙인 중에는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이 ‘올해는 내가 어떤 복을 받았나?’를 생각하면서 복 받은 게 있으면 감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적당히 감사를 흉내 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정한 추수감사절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수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야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 삶이 가능한 것입니까? 오늘성경말씀은 우리가 분명히 그렇게 살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는 첫 번째 비결은 우리 눈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v4) 고린도교인들은 모든 은사를 풍성하게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내세우고 자랑하며 남을 차별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유치하고 한심한 고린도교인들을 보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토록 미성숙하고 한심한 태도를 가진 고린도교인들로 인하여 감사한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서 활발하게 일하시며 그 은사들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한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는 비결 두 번째는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봐야 합니다. 고린도교회의 상황은 신앙적으로 볼 때 최악이었습니다.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이런 고린도교회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까?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v8) 지금은 부족한 정도를 넘어 아주 한심할 정도입니다. 답답하고 화가 날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끝 날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견고하게 하실 주님을 신뢰하기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2 | 어떤 예수를 믿으십니까? | 교회섬김이 | 2018.11.25 | 182 |
281 | 인생텃밭에 심겨진 것들 | 교회섬김이 | 2018.11.17 | 169 |
» | 모든 상황에서 감사 | 교회섬김이 | 2018.11.04 | 114 |
279 | 흐트러지지 않을 삶의 자세 | 교회섬김이 | 2018.10.20 | 93 |
278 | 하나님의 가정 | 교회섬김이 | 2018.09.23 | 109 |
277 |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 교회섬김이 | 2018.09.16 | 91 |
276 |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8.09.09 | 106 |
275 | 모두가 자라나야 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8.08.19 | 99 |
274 | 기쁘고 평안하십니까? | 교회섬김이 | 2018.08.12 | 106 |
273 | 가장 고귀한 것을 붙잡자 | 교회섬김이 | 2018.07.22 | 80 |
272 | 전 존재를 다한 사랑 | 교회섬김이 | 2018.07.15 | 86 |
271 | 사랑의 풍성함을 위해 | 교회섬김이 | 2018.07.08 | 95 |
270 |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 교회섬김이 | 2018.07.01 | 163 |
269 | 백색순교의 영성 | 교회섬김이 | 2018.06.24 | 150 |
268 | 제자들이 구해야 할것 | 교회섬김이 | 2018.06.17 | 88 |
267 |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8.06.03 | 103 |
266 | 오늘을 잘 살아야 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8.05.17 | 119 |
265 | 보내신 분의 뜻을 받들어 | 교회섬김이 | 2018.05.06 | 106 |
264 | 광야를 지나면 엘림이 | 교회섬김이 | 2018.04.22 | 207 |
263 | 가장 귀한 선물 | 교회섬김이 | 2018.04.15 | 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