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흐트러지지 않을 삶의 자세
2018.10.20 20:15
설교 날짜 | 2018-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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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고후 4:16-18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모든 사람은 언젠가 있게 될 죽음을 향해 매일 다가가고 있고, 죽음도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도바울이 고린도후서를 기록할 때가 대략 AD55년경입니다. 그가 예수를 만나 변화된 때를 AD32년경으로 보니까, 그 때로부터 20여년이 흐른 시기입니다. 바울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였기에 자신의 겉 사람, 즉 육신이 후패하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몸만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처한 환경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위대한 사도였고, 많은 곳에 복음을 전했지만 그때마다 놀라운 역사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음을 거부했고 소수만이 받아들였다고 봐야 옳습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그는 이런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V16) 이는 단순히 몸만 약해진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다할 수 없는 환난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V8,9) 그런데도 바울은 그런 환경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에 대하여 바울은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V17)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고난은 영원에 비하면 일시적인 것이고, 큰 영광에 비하면 지극히 가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영원한 영광을 바라본다고 말하면서 또 이런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V18) 여기서 ‘주목한다’는 말은 ‘응시한다. 초점을 맞춘다.’는 뜻입니다. 이는 어떤 시련과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백성으로서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힘들수록 진리의 말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고통스러울수록 내가 바라보아야 할 것을 제대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자임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지금 목표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눈에 보이는 것이 목표가 되어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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