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랑의 풍성함을 위해
2018.07.08 15:12
설교 날짜 | 2018-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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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빌 1:3-11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비교'와 '부러움'은 인간의 공통된 심리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내가 소유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모습은 엇비슷합니다. 단지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크기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것이빈다. 아니 오늘날은 많은 물질이 기준이 되는 천박한 행복이 아니라 '소확행' 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소확행이야말로 우리 신자들이 추구해야 할 행복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행복은 소유와 성취에서 오는 거시 아니라 '관계'에서 오는 감정입니다.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면, 그리고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하며 살고 있다면 이미 우리 모두는 행복자인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신자들은 사랑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사랑은 먼데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이어야 합니다. 우리를 세워주거나 무너뜨리는 사람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바울에게도 가까이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바울과 끝까지 함께 하며 위로를 주었던 교회였습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하면 그 사람을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뿐만 아니라 기억하고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빌립보교회와 바울의 관계가 그러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위해 '그들의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풍성해지기를 그래서 선한 것을 분별하는 신자로 살기'를 기도했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분별의 기준은 지식이 아닙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분별의 기준은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것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사랑을 가진 자라야 '그리스도의 날까지 진실 되게 살수 있고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의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다는 것은 내 스스로 열심히 살고 노력하여 많은 열매를 맺는 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맺게 되는 열매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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