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가장 귀한 선물

일반 가장 귀한 선물

2018.04.15 15:31

교회섬김이 조회 수:134

설교 날짜 2018-04-15 
성경 본문 고전 10:23-33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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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우리에 두고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나서는 분이십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소홀히 여기는 세상은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지 아흔 아홉 마리 중 그 누구라도 버릴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예수님도 힘 있고 잘난 사람들 곁을 떠나 고아와 과부 죄인과 세리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다가가 저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지만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이기적인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깊이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야말로 경건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백성은 곡식도 포도원의 열매도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들을 위하여 버려두어야 했으며, 야고보사도는 하나님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라’(1:27)고 말하였습니다. 오늘본문에서도 바울은 우리 신자들이 가친 참된 자유와 사랑의 실천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가야지역의 수도인 고린도에는 이방종교의 신전들이 많았습니다. 신전들마다 짐승을 제물로 바쳤는데 제사가 끝나면 사제들이 그 제물을 먹었고, 남은 고기는 시장에 내다가 팔았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은 시장에서 고기를 구입할 때마다 혹시 우상 앞에 바쳐졌던 제물이 아닐까하여 불안해했습니다. 그래서 제물임을 알고도 고기를 먹는 사람들에 대하여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상처를 받고 실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내 자유가 다른 사람들 때문에 왜 제한되어야 하는가?’라고 반발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분명한 신앙의 기준을 제사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v23,24)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스스로 다른 이를 위한 선물이 될 때입니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우리를 위한 선물로 내놓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내 자신이 다른 이들을 향한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선물되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