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모두가 자라나야 합니다
2018.08.19 14:12
설교 날짜 | 2018-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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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엡 4:13-16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자녀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부모들은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자기 몫을 가망할 사람이 될 것을 당연시함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지, 만일 졸업도 하지 못한다면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전혀 모르던 사람이 복음을 접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교회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산다는 것은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람이 신자로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자라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늘날 교회가 안고 있는 크나큰 문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이 자라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성공회사제이며 기복교복음주의운동의 거장인 존 스토트(John Stott)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교회의 큰 난제는 교회 안에 영적인 갓난아기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이다” 기독교신자는 반드시 자라나야 합니다. 예수의 생명이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자란다’는 것은 ‘하나님나라 백성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기독교신자의 문명한 목표를 안제나 예수그리스도로 제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v13,15) 오랫동안 교회를 다닌 사람들은 당연히 내 신앙도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라남의 기준을 여러 가지 종교적인 활동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라남의 문제에서 우리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사실은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면 자라난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내가 뭔가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자는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자가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힘으로 살고, 그분이 영으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고 일하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이 주를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v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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