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2018.07.01 14:58
설교 날짜 | 2018-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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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빌 4:4-7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감사절을 맞이할 때 마다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느헤미야 11장에 소개되고 있는 아삽의 손자 맛다냐는 '기도할 대에 감사하는 마을씀을 인도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일깨우는 역할은 영혼이 맑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는 자기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현장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음이 분명합니다. 신자인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은혜를 축약하면 두 가지로 표현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예수그리스도로 인생의 푯대를 정하고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동참하는 자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맥추절의 유래와 다르지 않습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과 세 절기에 대한 율법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뜻, 그분의 마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계명을 말씀하시기 전에 모세에게 하신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민족 중에서 너희는 내 소유가 되리라.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19:5-6) 모든 계명에는 '이제 너희는 애굽의 종이 아니라 나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감사의 조건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신자인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기쁨과관용 그리고 감사와 평강이 그것입니다. 왜 이러한 신앙의 덕목들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입니까? 가장 큰 이유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주안에' 있기를 소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미친 바람 거세게 부는 이 세상에서도 신앙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기쁨과 인내와 감사와 평화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세상에 드러내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그런데 그 편지가 지금 더럽혀졌고, 구겨졌고, 귀퉁이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 담긴 기쁨과 관용 감사와 평강의메시지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제대로 저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금 회복하고 2018년도 하반기를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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