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일반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2016.10.16 13:12

교회섬김이 조회 수:113

설교 날짜 2016-10-09 
성경 본문 롬 8:12-14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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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자녀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 몹시 기뻐합이다. 왜 기뻐하는 것입니까? 좋은 교육을 받고 졸업후에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자기 몫을 감당해 줄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기뻐하는 것도 잘 자라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신자가 되는 것은 기쁜일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람이 성도로, 예수의 제자로 자라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늘날의 교회가 안고 있는 크나큰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이 자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는다, 나는 구원을 받았다.'는 고백이 처음이자 끝이고 전부입니다. 자란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가지 말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 모든 말을 함축하면 '하나님나라 백성의 모습을 점점 갖추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성숙의 목표를 언제나 예수그리스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자라나야 함을 ㅁ라하고 있습니다. (엡4) 그런데 우리는 자란다는 것을 점점 더 향상되고 발전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내가 끊임없이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스스로의 힘으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힘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아니 우리의 전 존재를 주께로 향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리스도의 성품이 내 성품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교회를 오래다니면? 우리의 직분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입니까?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라.""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으라."고 그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하고 신앙고백을 드려도 아직 우리의 모든 부분에는 부패의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내 안에는 화해할 수 없는 계속적인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 싸움에서 부패의 찌꺼기가 일시적으로 패권을 장악할 수 는 있느나, 거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이 계속적으로 힘을 공급해 주시고, 그로 인해 내 안에서 새로 탄생한 부분이 궁극적으로는 승리를 가져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늘 하나님을 경외하고, 우리의 전 존재를 주께로 향하기만 하면 성령님은 우리를 은혜가운데 자라도록 역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