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자

일반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자

2015.08.08 15:03

신전도사 조회 수:276

설교 날짜 2015-05-03 
성경 본문 왕상11:4-8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녹음 파일  

5월첫째주일인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제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는 그보다 3년전, 즉 1920년부터 어린이주일을 제정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죽기 전에 12지파의 대표자들에게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자를 오늘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내 자녀들에게 그리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지 그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엉망인 생활모습으로 자녀들에게 내가 섬기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실하지 못한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똑바로 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위선입니다. 거짓입니다. 온르 본문은 솔로몬의 행적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후궁을 700명, 첩을 300명두었는데 그중에는 애굽, 모압, 암몬,에돔, 시돈, 헷으로 부터 데려온 이방여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들은 하나님께서 염려하신대로 솔로몬의 마음을 돌아서게하여 이방신들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여성편력의 원인을 우리는 그의 아버지 다윗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믿음이 좋은 것도, 믿음없이 살아가는 것도 자녀들은 그대로 배웁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내가 믿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주님을 사랑하는지, 자녀와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자녀를 사랑한다면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헌신하는 모습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제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못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마십시오. 아이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알고 있습니다 .다만 모른척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좀더 자랐을 때에는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거나,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을 버리게 될른지도 모릅니다. 꽃 한송이, 화초 하나를 키우는데도 수고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물며 생명을 반듯하게 양육하는데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