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날짜 | 2015-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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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막 1:12-13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 설교 요약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고단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혜자는 전도서1:8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어찌 지혜와 지식뿐이겠습니까?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도, 자식이 많아도 염려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성령세례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셨을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아들을 즉시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오늘본문의 강한 표현과는 달리 마태와 누가는 "성령에게 이끌려서" 광야로 나갔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끌림을 받든, 몰아내셨든 하나님께서 성령세례를 받으신 예수를 광야로 보내셨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성령을 받은 사람은 광야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광야란 우리의 노력과 힘으로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고 그분만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 광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편안함과 자유함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광야생활이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본문도 그러한 광야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13절) 여기서 우리는 성령세례의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목적은 우리를 편안하게 하는데 있지 않고,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셔서 영광스럽게 사용하시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훈련하시는 교육내용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비움의 훈련'입니다. 성령이 역사를 할 때 제일먼저 일어나는 현상이 비움의 현상입니다. 비움은 기독교영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기독교신앙은 이상해지고 변질될 수밖에 없습니다. 채움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그 밑바닥에 우리의 욕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바로 그곳을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새롭게 시작한 2015년 여러분은 어떤 영적목표를 갖고 계십니까? 어떤 영적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통하여 그것을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 나눔 주제
"질병과 실패, 좌절과 가난의 광야를 통하여 비로소 얻게 된 신앙적인 자산들을 서로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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