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잘 살아야 합니다.

일반 잘 살아야 합니다.

2013.05.06 18:40

신전도사 조회 수:532

설교 날짜 2013-05-05 
성경 본문 전12:11~14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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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주일 이며 또한 어린이 날이기도 합니다. 신앙교육과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외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내면은 텅 비어있는 수수깡 같은 인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모태에서부터 조성하신 하나님께서 '그저 한번 살아보라'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것이 아닙니다. '살되 잘 살아라.'이런 명령을 받고 우리는 태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분의 뜻을 받들어 사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예수님은 참 잘 살았던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늘, 심지어는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도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순간순간마다 우리와 어떤 일을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병든 자를 찾아 기도하고, 고통속에 있는 자를 위로하며, 외로운 자의 손을 잡아주고, 답답해하는 사람의말에 귀기울여주며,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그 필요를 공급해주는 일들이 그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지혜자는 전도서를 마무리하면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주 소박하지만 분명하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라. 그분이 주신 명령들을 지키라.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의 본분이다."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산업이 성장하려면 기간 산업이 발전해야 하고, 공학이 발전하려면 기초과학이 튼튼 해야 하며, 건물을 높이 쌓으려면 기초공사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눈에 뵈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보는 눈이 없어도 죄를 짓거나 대충 적당히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그분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다보면, 그리고 주님을 내 존재에 대하여 (뜻과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사랑하다보면 우리는 어느 새 주님과 내가 하나 되어 살고 있는 신앙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