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이 선물입니다.
2013.04.20 19:19
설교 날짜 | 2013-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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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고린도전서 10:27-33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가족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아프면 집안전체의 분위기가 침체되고 우울하듯이,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음 쓰는 것이야말로 현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진정한 국민행복시대입니다. 나와 내 집안에 문제가 없어도 이웃에서 고통을 호소한다면 어찌 우리가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성서는 하나님백성으로서 우리가 경건하게 살아야 하는데, 그것은 이기적인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깊이 배려하는 마음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도 보스턴에서 테러사건이 있었지만,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와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들은 대부분 품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어느 누구도 심지어는 교회조차도 그들에게 따뜻한 품이 되어주지 못했기에 그 상처가 그렇게 표출된 것입니다. 기독교복음과 예수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난 사람들은 세상적인 집착에서 놓임을 받아 자유함을 얻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참된 자유는 나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오늘본문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성숙함은 믿음이 연약한 자를 위해, 자유함은 사랑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지금은 목회자가 된 조정민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어야 하며, 만나고 싶지 읺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읺고 진정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선물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자신이 선물이 되어 그에게 다가가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스스로 다른 이를 위한 선물이 될 때입니다. 내 이익과 내 영광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면 내가 곧 하나님의 선물이며, 모든 이들과 교회에 거치는 자가 되지 않는다면, 내가 모든 이들과 교회에 선물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갈릴리바다로 제자들을 찾아와 베드로에게 물으신 것은 “네가 나를 믿느냐”가 아니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였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를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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