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님을 알아야 할 시기
2013.03.10 15:27
설교 날짜 | 2013-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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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호6:1~3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주님을 알아야 할 시기
주전 8세기에 활동했던 선지자호세아는 죽음의 그늘 골짜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피 끓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남 왕국유다는 온 나라가 초토화 되었고, 유력자들은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그들은 여호와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세상 것이 전부였고 그게 힘인 줄 알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그것을 복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죽음의 그늘 골짜기도 세상 것으로 풍족하고 힘을 가지면 다 해결되는 것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고 의지했던 것들로 인해 낭패와 실망을 당했기에 선지자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저들을 초정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잃어버렸던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 중심을 찾은 사도바울은 이전에 중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우리가 갈 짓자 행보를 계속하는 까닭은 아직 중심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요 14:6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길은 걷기 위해 존재합니다. 주님이 앞서 가며 열어 놓으신 그 길을 뒤따라 걷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입니다. 주님이 걸었던 그 길을 내가 걸을 때, 비로소 나는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을 걷는 이들은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예수 잘 믿어서 물질적인 축복을 받은 이야기 말고,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된 이야기를 자주 들어야 합니다. 삶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은 먼데 계신 분처럼 여겨지겠지만 호세아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서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3절) 하나님백성에게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여호와를 아느냐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여호와 앞에서 살아가느냐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강도 만난 이들 곁에 다가서야 하고, 그들의 몸을 싸매어 주어야 하고, 그들을 위해 불편함과 위험을 무릅써야 합니다. 고요한 곳에 앉아서 묵상과 기도만으로 주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주님을 아는 것은 걷기 쉬운 길이 아닙니다. 자기를 내려놓지 않고는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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