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커플링을 빼지 말자

일반 커플링을 빼지 말자

2016.01.17 16:32

신전도사 조회 수:417

설교 날짜 2016-01-17 
성경 본문 요 15:1-4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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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들은 어디에 속한 사람입니까? 사도바울은 우리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3:20)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본문에서 우리가 주님께 속한 생명이라는 것을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2) 포도나무는 구약에서 이스라엘(택한백성)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백성 즉 포도나무는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이 되어야만 진정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그분과 다시 살아났음을 고백하는 사람에게 내 의지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의지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그런 이상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죄 많은 인간이기에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오늘본문에서 내 아버지는 포도원의 농부라고 한 것이며 또한 아버지께서 가지들을 깨끗하게 하신다.”고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살아있는 말씀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을 가리켜 주님은 내 안에 거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주님 안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여자분들은 손이 예뻐 보이라고, 또는 부의 과시로 보석이 박힌 반지들을 많이 끼고 다닙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아이들도 커플링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커플링이란 동조한다는 뜻인데, 여기서의 동조(同調)’두 사람의 마음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 내가 커플링의 상태로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사람간의 커플링은 두 사람이 함께 마음을 맞춰야 하지만, 신앙의 커플링은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마음에 전적으로 내가 맞춰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일월입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맺은 커플링을 결코 빼지 않겠다.’는 다짐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