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예수를 찾아야합니다.

일반 예수를 찾아야합니다.

2016.01.04 16:46

신전도사 조회 수:223

설교 날짜 2015-12-13 
성경 본문 눅 2:41-47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녹음 파일  

"살아있네, 살아있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여기서 살아있다는 것은 단지 심장이 뛰고 숨을 쉬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삶의 자세와 정신이 시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을 때를 가리키는 말이며, 아울러 시대에 적당히 타협하며 살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말일것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매 순간을 뜨겁게, 치열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선을 다하여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피조물 하나하나에 당신의 혼과 얼을 심어 창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부르는 노래와 작가의 혼이들어있는 예술품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 사람의 얼과 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말은 박물관의 모든 전시품에서 그 시대의 사람들의 혼과 얼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세상에는 얼빠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것은 신앙의 세계 ,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얼과 혼은 예수그리스도의 모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마음과 그분의 정신이야말로 우리들의 혼이요 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서 정착 예수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여전히 세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 비본질적이고 지엽적인 문제에 집중하느라 정착 본질적인 것을 놓치는 교회들, '내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는 경우, 열심 된 종교생활을 믿음과 동일시하는 교회는 예수가 없을 위험성이 나서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를 잃어버렸습니다. 이처럼 우리들에게도 그와 같은 착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오래믿었기 때문에, 내가 목사요 장로요 교회임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 속에 예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교회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이는 교회이기에 예수가 있을 것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특히 교회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만천교회와 우리 모두는 그와 같은 착각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예수를 잘 잃어버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늘 조심하고 경계해야 하며, 순간순간 성령님을 내 마음에 초청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