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터져야 다시 빚어진다.
2015.12.05 17:23
설교 날짜 | 2015-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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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렘 18:1-10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웬만한 집 거실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도자기는 본래 도기와 자기가 합쳐진 말입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만든 그릇을 터뜨려 자기 의견에 좋은대로 다른 그릇을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터졌다"는 것은 도공이 원하든 대로 그릇모양이 나오지 않아 '그것을 다시 뭉갰다' 는 뜻입니다. 예레미야가 그러한 과정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말씀의 요지는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것 같이 너희도 내 손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손으로 터뜨린 진흙그릇을 "자기 의견에 좋은대로" "다른그릇"으로 만들었듯이, 나 여호와도 이스라엘을 다른 그릇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그릇으로 지난 1년을 사셨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모든 남은 날들이 하나님 의견에 좋은대로 빚어진 그릇되어 살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까?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유익한 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사는 것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10절)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토기장이의 손에 내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신앙인들 중에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사고방식, 가치관 그리고 모든 삶의 태도를 여전히 고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가지고서는 유익한 복을 담을 수 없는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모난 부분들은 쳐내주시고, 거친부분은 갈아주시고, 전혀 가망이 없다면 다시 빚어주시기를 기대하며 그 손에 맡겨야 합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주님은 "내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10:27)고 하셨습니다. 들음의 영성, 행함의 영상이 잘 조화되어야 건강한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8절) 신앙은 하나님께로 끊임없이 돌이키는 삶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형편없는 내 모습이 뭉개지고 유익한 복을 담기에 부족함 없는 "다른 그릇"으로 빚어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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