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역자로 살아야 합니다.
2015.08.15 11:53
설교 날짜 | 2015-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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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엡4:11-12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그리고 그 몸의 지체인 우리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교회의 근원은 누가 뭐라해도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과 성령강림, 더 나아가 주님의 재림까지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들이 믿는 바를 서로 확인하고 기뻐하며 떡과 잔을 나누는 공동체가 곧 교회입니다. 오늘본문은 교회에 대한 사도바울의 가르침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사역공동체'입니다. 사역을 감당할 때 우리는 두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일체성입니다. 교회안의 성도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주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분이시기고, 성령도 하나며, 믿음과 세례도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 다양성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11절) 요즘은 교회마다 '사역자'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주로 교회에 항시 상주하는 목회자나 직원들, 또는 선교사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본문은 개역성경을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개정은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개정은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이 두절의 의미를 전혀 다르게 만드는 한 글자는 "며"와 "여"입니다.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라는 번역을 따르면 이 두 가지 모두는 앞에 나오는 목사와 교사의 역할입니다. 반면에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라는 개역개정을 따르면 목사와 교사의 역할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까지 입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봉사하는 일을 감당하는 것은 성도의 몫입니다. 사도바울은 목사나 교사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사역의 주체가 되는 사역자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직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사역자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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