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돌이켜야 할 서로의 마음
2017.05.14 15:41
설교 날짜 | 2017-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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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말 4:4-6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혼란으로 야기된 모든 정치일정을 매듭짓는 제 19대 대통령선거를 치렀습니다. 이전의 여러 정부처럼 출발은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전세력들과 똑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들의 기득권을 주장하거나 국민들의 아픔은 뒤로하고 그저 권력에 편승하여 사리사욕만을 채우려고 한다면 어느 누구도 이 대한민국에 희망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말라기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바벨론 포로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백성들은 학개와 스가랴의 영도 하에 예루살렘성전을 재건하였습니다. 성전만 지으면 옛날 다윗과 솔로몬시대의 영광이 임할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기대와는 달리 고달픈 생활만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세우셨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불의와 잘못을 꾸짖었고 여호와의 이름을 멸시하던 제사장들을 책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지자는 상처입고 낙심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정한 때에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은 어떤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백성이어야 합니다. 감격의 순간에만 하나님백성이 아니라 삶이 어려워도 아픔가운데 있어도 실패해도 하나님백성입니다. 그러기에 선지자는 이렇게 외친 것입니다.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4절) 잘못 살았던 시간은 자비를 베풀지 않습니다. 보수정권10년의 결과가 결국 정권교제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의 인생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 시간이 결코 아님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하나님 앞에 서야만 합니다. 선지자도 그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5-6) 예전의 엘리야는 능력의 선지자였는데 오늘본문은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것이 그의 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서로를 가로막고 있는 담을 헐어내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신자들이 해야 할 일도 다리를 놓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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