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復活節)의 의미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뒤 죽음을 이기시고 3 일 만에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부활절이 성탄절만큼 기쁜 날입니다.

그래서 갖가지 행사도 많이 합니다. 부활절에 계란을 주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 계란을 주는 것은 서양 교회들에서 전래된 것인데요, 계란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또 하나의 생명이 삶아서 죽은 계란 속에 생명이 숨어 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다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기리기 위해 계란을 나누어 줍니다.

 

오늘날 지키고 있는 부활절은 AD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소집한

제1회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춘분(春分:3월 21일경) 후의 최초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이다.

그러므로 보통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지켜진다.

명칭의 유래(유월절과의 관계) 부활절 EASTER(행12:4에서(KJV)

헬라어(토 파스카)를 영역한 말, 다른 영역판 성경은 "유월절"이라고 번역했는데,

KJV은 이와 다른 28개의 구절에서 토 파스카를 "유월절"이라고 번역했다.

 

부활절(復活節, The Easter)은 성 고난 주간(Holy passion week)의 금요일에

장사되신 주님께서 삼일 만인 일요일 곧 주일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에

이를 기념하는 주일을 가리킨다.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을 ‘파스카’(Psacha)로 불렀다. 이는 구약의 유월절(Passover)을 뜻하는 히브리어 ‘페사흐’(jsp)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구약의 초대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유월절 양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구속 희생을 당한 사실에 근거하여 구약의 유월절을 예수의 부활 기념일로 변용시켜 기념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한편 부활절을 의미하는 영어 ‘이스터’(Easter)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인 Eastre와 Ostara가 합성된 말로, 유럽의 튜튼족이 숭배한 새벽과 봄의 여신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즉 새벽은 어둠을 물리친다는 의미에서, 봄은 새 생명이 겨울을 이기고 나온다는 의미에서 각각 부활절의 의미와 관련이 있는 바 두 단어를 합성하여 부활절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던 것이다.

 

따온 글 / 전한용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