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어떤 예수를 믿으십니까?
2018.11.25 15:19
설교 날짜 | 2018-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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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요일 2:22-25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한국경제를 향한 먹구름이 사방에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경제의 기초체력이라 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병원에 입원하는 회수가 잦아지자 그나마 충분하지 못했던 기초체력이 거의 바닥이 났습니다. 기초체력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데 필요한 ‘건강체력’과 여가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운동체력’을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나무를 옮겨 심을 때 가장 염려하는 것은 나무의 뿌리가 제대로 땅에 내릴 수 있을까?의 문제입니다. 신앙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날한시는 아니지만 우리는 기독교신앙을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에게 생겨난 신앙의 뿌리를 잘 보존하고 가꾸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에게 그 뿌리를 내리는 일입니다. 초대교회 안에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뿐만 아니라 기독교신앙의 뿌리를 뽑으려는 이단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누가 정통이고 이단입니까? 이에 대하여 요한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v22,23) 그렇다면 ‘예수를 나의 구원주로 믿는다.’라고 고백만 하면 그는 그리스도의 사람이고, 그에게는 하나님의 계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내용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를 말하되 어떤 예수를 말하는가?’ ‘예수를 믿되 어떤 예수를 믿는가?’ 이 부분에 대해 냉철히 생각하지 않으면 우린 엉뚱한 예수를 믿고 또한 엉뚱한 것을 믿음으로 여기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예수가 나의 구원주 이심을 믿는 것은 ‘내가 죄인’이라는 자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만 십자가의 은혜가 크고 위대한 것으로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요한은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v24) 처음부터 들은 것은 진리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아들과 아버지와 내가 하나 되어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모든 신자들의 한결같은 목표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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