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쁘고 평안하십니까?
2018.08.12 14:36
설교 날짜 | 2018-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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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빌 4:4-7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우리 삶에서 기쁨과 평안을 앗아가는 것 중 가장 고질적인 것은 바로 ‘염려’입니다. 염려는 ‘뭔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뭔가를 공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오는 심리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염려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오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기에 염려는 타락한 상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본문에서 신자는 그런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 사는 자가 아니라 기쁨과 평강의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v4) 신자에게 있어서 기쁨이 되는 모든 조건은 주님 안에 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예수그리스도를 놓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들에게서 예수 믿기 이전의 모습이 자꾸 드러났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주 안에서’를 강조한 것입니다. 신자의 기쁨은 우리 삶에 좋은 일이 있을 때 느끼는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기쁨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에게서 기쁨의 상태를 찾지 말아야 합니다. 주 안에서의 기쁨은 그리스도와의 바른 관계에 있음으로 인해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두 번째로 바울은 관용이 평강과 기쁨의 삶을 살게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v5) 바울은 모든 종교가 강조하는 관용을 말한 것이 아니라 신자에게서는 주님의 관용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즉 너희들이 주님의 관용을 받았으니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보임으로써 그들도 주님의 관용으로 인도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관용으로 생명을 얻었으니 ‘나는 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자의 관용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끝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드리는 기도가 평강과 기쁨의 삶을 살게 합니다.(v6,7) 기도는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것과 연관된 것이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내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구하는 자의 마음에는 감사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 감사 또한 우리의 형편과 환경을 기준으로한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에 대한 감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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