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2017.07.30 14:09
설교 날짜 | 2017-07-30 |
---|---|
성경 본문 | 출 33:12-17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스트레스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조건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상태를 말합니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휴가들을 떠나지만 여행자체도 스트레스지수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자세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트레스가 없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여 가능한 것은 최선을 다하되 나머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 즉 가족들과 친구, 동료, 교우들을 벗 삼아 함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라는 존재는 이런 사람들이 내게 남겨 놓은 흔적입니다. 즉 만남은 그 사람이나 사물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내 삶을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늘 대화하며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금송아지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과 동행하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께서 나 모세에게 은총을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주의 계획을 내게 가르쳐 주시고, 이스라엘족속이 비록 형편없는 민족이지만 하나님백성으로 여겨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모세의 간구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14절) 여기서 ‘너를 쉬게 하겠다’는 것은 하나님이 직접 백성들을 인도해 가심으로써 모세의 수고를 덜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본문에서 두 번씩이나 모세에게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본래 이름을 붙여준다는 것은 소유와 지배를 상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피조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하신 것은 하나님이 바로 만물의 소유자가 되심을 분명히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에게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안다’고 말씀하신 것은 단지 ‘네가 모세임을 안다’ 는 말이 아니라, ‘나는 너의 구원자이고 너는 나의 소유’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분명한 영적소속감을 갖고 있어야 참된 자유와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방향전환이 필요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7.10.08 | 125 |
242 | 본질로 돌아가자 | 교회섬김이 | 2017.10.08 | 132 |
241 | 진리에 거하십시오 | 교회섬김이 | 2017.10.08 | 108 |
240 | 고백공동체로서의 교회 | 교회섬김이 | 2017.09.17 | 121 |
239 | 실패의 자리에서 부르신다 | 교회섬김이 | 2017.09.10 | 129 |
238 | 누가 주인입니까? | 교회섬김이 | 2017.09.03 | 140 |
237 | 삶의 원칙이 무엇입니까? | 교회섬김이 | 2017.08.27 | 134 |
236 | 접속만이 살길입니다. | 교회섬김이 | 2017.08.20 | 127 |
235 | 차별없는 하나님나라 | 교회섬김이 | 2017.08.13 | 123 |
234 | 차별없는 하나님 나라 | 교회섬김이 | 2017.08.06 | 117 |
» |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 교회섬김이 | 2017.07.30 | 333 |
232 | 당당한 그리스도인 | 교회섬김이 | 2017.07.30 | 115 |
231 | 내 마음의 빈 자리 | 교회섬김이 | 2017.07.19 | 140 |
230 | 달콤하지 않은 복음 | 교회섬김이 | 2017.07.09 | 126 |
229 | 감춰진 보석, 감사 | 교회섬김이 | 2017.07.02 | 114 |
228 | 주님 마음 있는 곳에 | 교회섬김이 | 2017.07.02 | 178 |
227 | 주의 뜻과 성령 충만 | 교회섬김이 | 2017.07.02 | 177 |
226 | 하나님의 숨 | 교회섬김이 | 2017.06.25 | 153 |
225 | 함께 가야할 길 | 교회섬김이 | 2017.06.25 | 107 |
224 | 그대 있음에 행복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7.05.28 | 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