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상에 깃발을 꽂아야 합니까?
2016.08.07 14:04
설교 날짜 | 2016-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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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히 11:39-40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리우올림픽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림픽에서는 최후의 승자에게 금메달을 수여합니다. 선수는 금메달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습니다. 그동안의 모든 수고와 노력을 금메달이라는 것이 상쇄시켜 준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의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의 인내를 가졌던 사람들입니다. 너무나 훌륭하기에 우리가 감히 그 발자취를 따르는 것도 흉내낼 수 없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오늘본문은 그들의 삶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본문은 그들의 삶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39절)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이 약속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 이에 대하여 히 11:13-14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 같이 말하는 것은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리스도인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나타내주는 표현입니다. 그들은 자기 세대에 모든 것을 누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가 약속 받은 것이 다음 세대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뻐하는 나그네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기쁨은 과정과 도상의 기쁨이지 정상에 기를 꽂은 기쁨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내가 하는 일의 결과를 반드시 봐야하고 그것을 내가 누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선진들의 믿음을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시작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씨를 뿌리고 가꾸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히브리서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 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알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40절) 믿음의 선지들이 시작한 일은 오늘날 우리의 일과 서로 연관이 되고 의존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선진들의 일은 "우리가 아니면, 우리가 없이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어야 할 역사의식입니다. 우리만천교회는 그런 역사의 선상에 서 있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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