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환난은 가벼운 것입니다
2016.07.10 15:51
설교 날짜 | 2016-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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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고후 4:16-18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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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을 자신합니다. 그러나 건강문제 앞에서는 누구라도 겸손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이란 단지 병에 걸리지 않고 각종 수치가 정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혈당, 혈압, 비만 등의 수치만 정상이면 건강한 것입니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삶이 왜곡되면 생리적 리듬도 어긋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몸에서 이상이 생긴 어느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거나, 강화시키려고 치중할 것이 아니라 언제나 삶의 균형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고린도후서를 기록하고 있는 바울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였기에 자신의 겉사람, 즉 육신이 후패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몸만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처한 환경도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이런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16절) 여기서 겉사람의 후패는 단순히 몸만 약한 상태가 아니라 말로 다 할 수 없는 환난을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한 표현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결코 낙심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르게 함이니."(17절) 여기서는 두 가지 사항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환난이든 그것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환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미래에 받을 영광에 비하면 그것은 가벼운 것입니다. 사람들이 고난, 환난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의 형편과 비교했을 때 오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 형편없는 사람인가를 생각한다면 이러한 환난정도는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죄악에 비하면 환난은 너무나 가벼운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장차 큰 영광에 참여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은 고통을 바라보기 보다는영광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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