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령충만과 축제의 삶
2016.05.16 18:41
설교 날짜 | 2016-05-15 |
---|---|
성경 본문 | 행 2:14-21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한 주간 동안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살았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보다는 한숨과 불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지금 여기'에서의 삶이 충실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성령강림절을 맞이한 주일, 우리는 새로운 살으로 초대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생명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생기"라는 말의 히브리어 '네솨마'를 성경은 상황에 따라 '영혼, 호흡, 기운'등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기는 곧 생명의 호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숨이 우리 속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생동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골짜기를 가득 메운 마른 뼈들 사이에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오자 그 뼈들이 맞춰지고, 그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여 큰 군대를 이루는 광경을 환상중에 보았습니다. 그것은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축 쳐진 어깨 위로 생기가 불어와야 합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신앙은 통전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세상에 오신 것 역시 우리들로 하여금 삶의 한 부분에 열심을 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도입부분입니다. 제자들을 비롯한 초기교회성도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에 성령이 임하였고, 이어서 각국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성령의 임하심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성령이 임했을 때 초기 교회 제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변화되었습니다. 죽음이 두려워 꼭꼭 숨어 있던 저들은 두려움의 문빗장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더 이상 칙칙하고 어두운 삶이 아니라 그 이후의 모든 삶을 축제로 만들었습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역동적으로 모이기 시작했고, 떡을 떼고, 함께 기도하며, 서로 나누고, 내 것을 주장하지 않고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축제의 기능은 신분, 출생지, 종교 사상등으로 나누어진 사람드을 하나로 묶어 주는데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더 역동적인 축제의 삶을 살게 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2 | 정상에 깃발을 꽂아야 합니까? | 교회섬김이 | 2016.08.07 | 121 |
181 | 쉼 | 교회섬김이 | 2016.07.31 | 140 |
180 | 하나님의 지팡이 | 교회섬김이 | 2016.07.31 | 176 |
179 | 하나님의 선물 | 교회섬김이 | 2016.07.20 | 151 |
178 | 환난은 가벼운 것입니다 | 교회섬김이 | 2016.07.10 | 185 |
177 | 첫 열매를 기억하며 | 교회섬김이 | 2016.07.10 | 184 |
176 | 다른 삶이 가능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6.07.02 | 177 |
175 | 작음에 대한 자각 | 교회섬김이 | 2016.06.19 | 352 |
174 | 삶이란? | 교회섬김이 | 2016.06.19 | 153 |
173 | 세상을 이기는 믿음 | 교회섬김이 | 2016.06.19 | 218 |
172 |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 교회섬김이 | 2016.05.29 | 382 |
171 | 변화시키는 성령 | 교회섬김이 | 2016.05.29 | 174 |
» | 성령충만과 축제의 삶 | 교회섬김이 | 2016.05.16 | 225 |
169 | 하나님과 함께 춤을 | 교회섬김이 | 2016.05.08 | 236 |
168 | 아이로 사는 어른 | 교회섬김이 | 2016.05.08 | 179 |
167 | 생명의 씨앗을 움트게 하자 | 교회섬김이 | 2016.04.30 | 202 |
166 | 뜨겁게 사랑합시다. | 교회섬김이 | 2016.04.30 | 186 |
165 | 회복은 들음으로부터 | 교회섬김이 | 2016.04.30 | 181 |
164 | 주님을 사랑함이 목양(牧羊)입니다. | 교회섬김이 | 2016.04.09 | 234 |
163 | 부활 믿어지십니까? | 교회섬김이 | 2016.03.27 | 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