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에게 임한 은혜
2016.03.05 11:53
설교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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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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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센 강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나는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이다. change의 g를 C롤 바궈보라, Chance가 되지 않는가?(빌게이츠)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일은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면 내 안에 반드시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10년, 20년 전과 똑 같이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화석화된 신앙입니다.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는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요3:3)는 말을 들었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예수의 얼로 새롭게 빚어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제 좋을 대로 살던 삶에서 벗어나 남 좋은 일을 시키며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 바로 그들이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의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니라."(13절) 뿐만 아니라 "죄인중의 괴수니라"(15절)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에서는 시제가 중요합니다. '괴수였다'가 아니라 "괴수니라"입니다. 과거에는 큰 죄인었이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도 여전히 자신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지만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런 행동을 하였다는 것을 서슴없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한 것은 자신의 무기치성을 스스로 인정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해서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14절) 여기서 "넘치도록"이라는 말은 '내가 갖고 있는 자격보다 과도하다'는 뜻입니다. 인디언들은 이름을 하나만 갖고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마다 그 사람과 관련된 이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와 관계된 사람들은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랑스럽고 희망찬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이름 석자만떠올려도 진절머리를 내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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