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그를 힘입어 감사하라

일반 그를 힘입어 감사하라

2015.12.07 16:27

신전도사 조회 수:355

설교 날짜 2015-11-15 
성경 본문 골 3:15-17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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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도 있고, 특별한 예술적 능력이 있는 사람도 있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자기의 능력을 자랑한는 사람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변화시키는 법입니다. 감사는 삶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져다 줍니다. 감사하면 마음에 온기가 밀려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 웃음은 넘쳐납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감사하면 감동이 밀려옵니다. 감사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감사하는 사람을 더욱 배려하게 되고, 그 사람을 관심있게 지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무인 골 3장은 사도바울이 옛사람과 새 사람을 비교 설명하는 여러 본문 중 하나입니다. 바울서신에는 이 옛사람과 새사람을 비교 설명하는 독특한 표현방식이 있는데, 그것은 "전에는""이제는"이라는 말입니다. 3:5-11은 옛사람의 특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과 우상숭배..." 우리가 전에는 그 가운데 살았다는 것입니다. 듣기만 해도 어둡고 칙칙한 말들뿐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3:12 부터 새사람의 특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룩, 사랑, 긍휼, 자비, 겸손..." 듣기만 해도 얼마나 좋은 말들입니까? 이런 말들은 그 자체에 좋은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함으로서 그 에너지를 우리들의 삶으로 끌어 들여야 합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오늘본문을 모두 동일한 말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15절)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그를 힘입어"라는 뜻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감사절을 맞이했지만 우리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고, 여전히 사업은 침체를 겪고 있고, 여전히 슬픔은 떠나지 않고,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이런 조건들로 인해 감사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감사절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런 조건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힘입어 감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