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무엇을 거두시겠습니까?

일반 무엇을 거두시겠습니까?

2015.08.15 11:05

신전도사 조회 수:266

설교 날짜 2015-05-31 
성경 본문 갈 6:6-9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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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심은 것들이 한창 자라나는 계절입니다. 오늘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심고 가꾸어야 하는 지에 대한 사도바울의 가르침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7) 이 말씀은 틀림없는 말이고 무서운 말입니다. 인생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우리가 심은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지금 삶은 정확하게 우리가 과거에 심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오늘 무엇을 심고 있는 가를 보면 그 사람이 앞으로 무엇을 거두게 될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주신 가장 기본적인 원리중의 하나가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 7:16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 내가 무엇을 심고 있는가를 깊이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하는 것입니까?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8절)" 무슨 말씀입니까? 모든 사람은 심는 것에 있어 2가지 선택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해 심을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심을 수 있습니다. 잠깐의 만족을 위해 심을 수 있고, 영원한 것을 위해 심을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그 선택의 결과까지 미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육체를 위해 심으면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되고, 하나님을 위해 심으면 영생을 거두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매일이 씨를 뿌리는 것이고 씨를심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도 씨앗입니다. 우리의 말도 씨앗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씨앗입니다. 그러나 연약한 우리가 선한 것을 심는 일들을 꾸준히 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는 바울은 결론적으로 이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9절) 그러므로 연약한 나를 믿지 말고 성령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