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옥합을 깨뜨리는 신앙
2015.07.25 17:54
설교 날짜 | 2015-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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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막 14:3-9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인간에겐 누구나 인정과 칭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은 한 여인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 여인의 이름이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평행본문을 이루는 요한복음 12장에는 마리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나드 향유가 들어있는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비싼 향유의 허비를 책망하자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만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헌신과 희생의 차이를 아십니까? '헌신'은 "어떤 일에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희생'은 '어떤 일을 위하여 제 몸이나 재물등 귀중한 것을 바치는 행위'를 뜻합니다. 희생은 상대방을 위해서 내 자신을 완전히 내어 던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께 미라아가이처럼 희생한 동기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주님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주는 것은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주어도 거기에는 인색함이 없습니다. 마리아가 보여 준 희생의 자세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비싼향유이기 때문이 아니라 유대여인들에게 향유가 갖는 의미 때문입니다. 목욕을 자주 못하는 사회였기에 향유는 여인이 남편을 위해서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결혼물품이었습니다. 이 향유옥합을 깨뜨려 그 전부를 주님 머리에 부어드렸습니다. 여인으로서 향유의 옥합을 스스로 깨뜨렸다는 것은 결혼도 포기하고 내 인생, 내 전부를 주님에게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린 희생의 시기가 언제였습니까? 1-2절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 예수님도 자신이 곧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번민과 갈등이 충분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라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누가 높은 자리에 앉을까에 대한 문제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심정을 간파한 것이 마리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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