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날짜 | 2015-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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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삼상 14:14-18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연이은 총기사고로 여러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정신과전문의들은 이번 사건들이 분노 조절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소행이라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 이 시대 사람들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잃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사울에게 바로 이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사울에게 일어난 마음의 병은 그 원인이 영적인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14절)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라는 말은 악의 근원인 사탄과 그 하수인들인 악한 영들의 활동까지도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고, 그 악한 영의 역사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사울도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을 당시에는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악령이 그를 괴롭히자 번뇌하는 삶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의 신하들은 수금 잘 타는 사람을 곁에 두시라고 권하였습니다. 일종의 음악치료를 권한 것입니다. 설령 이 음악치료가 마음의 병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완전한 치유의 방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진정 마음의 병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그 방법이 아니라 신하들의 권함을 받아들여 자기를 위하여 수금 잘타는 사람을 구하여 데려올 것을 명하였습니다. 그 때 한 젊은 신하가 다윗을 천거하였고, 이 때부터 다윗은 사울의 부관이면서 동시에 음악치료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다윗은 이미 사무엘에 의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13절) 그러므로 다윗이 왕으로서 첫 번 째 한 일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악한 왕을 섬기는 일이었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좋은 일을 맡았지만 그 일을 감당하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맡고 있는 옳은 역할이 우리가 옳다는 것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결국 소명을 따라 사는 삶이 중요합니다. 내가 잘나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종의 마음으로 그것을 감당하느냐에 성공과 실패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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