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작은 언약갱신으로 부터
2015.02.21 13:38
설교 날짜 | 2015-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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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수 24:14-18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2/19(목)은 우리 민족의 교유명절 설날입니다. 감리교를 창시한 요한웨슬리 목사님은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계약예배(covernant service)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날 계약예배에 참석한 살마들은 3가지 원칙을 반드시 명심하며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첫번째, 영원한 것이 현재적인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두번째,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중요하다. 세번째, 현재 선택하는 것이 영원을 결정한다. 그들은 이 3가지 원칙을 날마다 기억하면서 한 해 를 살아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삶이나 공동체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일종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 말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드렸던 웨슬리의 계약예배는 과거를 과거로 매듭짓고, 새로운 미랭를 향해 발돋움하는 출발점이었습니다. 오늘 본문도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세겜의 모든 지파를 모으고 가지파의 두령들을 성막 앞에 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돌보심으로 이끄셨던 지난 역사를 회고하며,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고 촉구하셨습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미을 믿습니다. 하지만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백성답게 사느냐고 묻는다면 자신이 없습니다. 사사로운 문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몯느 사안을 그리스도인답게 결단해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날마다 승리해야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은 끊임없이 '네가 그리스도인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상을 선택할 수 있고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상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쾌락과 나만을 생각하는 길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섬김과 돌봄과 나눔의 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예수따르미'는 예수의 바보스러움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 굶주린 사람, 슬피우는 사람은 복이 있고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라는 바보 같은 선언에 가슴이 벅차올라야 합니다. 가장 바보 같은 일은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죽음을 택하신 일입니다. 예수따르미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예수님의 바보 같은 선택들입니다.
#. 예수따르미로서 가장 바보 같은(?) 선택을 했던 때는 언제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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