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중요한 것에 갈증을
2013.11.10 13:01
설교 날짜 | 2013-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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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요7:37~39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우리 인생에는 중요한 일들이 많습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수능시험을 치루는 일, 건강을 끊임없이 챙기는 일, 내가 감당해야 할 것들을 잘 감당하여 남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 돈을 버는 일, 노후를 대비하여 저축을 하는 일 등은 하나같이 중요한 일들입니다. 우리는 그 많은 중요한 일 중에서도 가장 가치있는 것을 선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37절)" 여기서의 명절은 초막절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에 두가지 의 미를 생각하며 명절을 보내야 합니다. 하나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초막생활을 했던 것을 잊지 말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광야 목마름의 고통을 반석에서 물을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음을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때에 목마름과 그 해갈에 대한 말씀을 많은 사람들이 듣도록 성전에서 외치신 것은 아주 시의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목말라야 합니다. 목이 말라야 갈증의 해갈을 찾아 나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정말 중요한 것들을 목말라하고, 더 소중한 것들을 그리워해야 합니다. 혹시 모자람이 없는 인생, 풍성해서 아무것도 목마르지 않는 인생을 살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는 주님의 음성을 마음의 귀로 들어보아야 합니다. "잘못된 배부름으로 인하여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속고 있는 것은 아닌가?"그러므로 다른 것 말고 생명의 신앙에도 목마름이 해결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께로 가서 "마신다." 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38절)" 는 말씀에서 보듯이 주님께로 가서 마신다는 말의 의미가 "주님을 믿는다." 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배"는 그 원어상 육신의 배가 아닌, '인간의 가장 깊은 곳'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이 우리의 목마름에 대한 진정한 해갈, 부분적이지 않고 전체적인 해갈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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