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

일반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

2013.10.13 15:20

신전도사 조회 수:507

설교 날짜 2013-10-13 
성경 본문 롬3:19~22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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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임을 발견한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1편에서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교훈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경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메시아' 곧 '예수그리스도'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는 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아래에 있게 하려함이라.(19절)" 세상에 죄가 존재하는 목적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죄로 인해 인간의 나약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이런말을 한 것입니다. " 그러모르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그를 죄를 깨달음이라."(20절) 따라서 인간은 자신이 죄인임을 깊이 깨달아야 하며, 그 깨달음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파스칼은 그의 책 '팡세'에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하나는 자신을 아는 의인이며, 다른 하나는 자신을 알지 못하는 죄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자기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알 때만이 자기 자신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볼 때 비로소 내가 죄인임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난 선지자 이사야, 게네사렛 호수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는 모두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천국'은 그렇게 내가 죄인임을 발견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남보다 열심히 살아 그 나름대로의 결과를 얻고 사는 것과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하나님백성으로서 그것을 지금도 자랑하고 있다면 아직 그 심령안에 '진리의 참 빛'이 비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한 증거 입니다. 아직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는 것이고,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내 인생의 주인을 만나면 시몬 베드로처럼 이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