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영생이 있음을 기억하라

일반 영생이 있음을 기억하라

2014.09.28 12:39

신전도사 조회 수:379

설교 날짜 2014-09-28 
성경 본문 요일5:13-15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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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살면서 끊임없이 ‘내 것’을 만들며 여기까지 오다보니. 어느덧 ‘내 것’이라는 딱지가 붙은 것들로 내 주변은 가득 채워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땀 흘리고 노력해서 얻은 것들에 대하여 집착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불행의 시작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본문 13절에서 사도요한은 이 편지를 쓰게 된 목적을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아들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아들이 행한 일들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들이 행한 가장 큰 일은 십자가에 죽으신 ‘의의 일’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통하여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런데도 요한이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고 이 편지를 쓴다.”말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영생이 있는 자로 살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것을 보면 영생이 있는 자의 모습이 아니라, 영생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잠깐 살고 떠날 이 세상에 ‘내 것’을 자꾸 쌓아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데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나에게 영생이 있음을, 그러므로 내가 영원한 존재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말씀에서 영생에 대하여 교훈하던 요한은 갑자기 기도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를 통하여 우리가 가진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14-15)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듯대로”구하는 것입니다. 그의 뜻대로 구한 다는 것은 기도할 때 내 뜻은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도는 아무나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영생이 있음을 아는 자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기도를 얼마나 드려야 하나? 큰 소리로? 침묵으로? 가 아니라 나에게 영생이 있음을 잊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