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기도로 도우시는 성령

일반 기도로 도우시는 성령

2013.09.29 15:00

신전도사 조회 수:521

설교 날짜 2013-09-29 
성경 본문 롬 8:26~27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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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 입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만드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에는 사람을 잘 깨지고 금이 가는 질그릇에 많이 비유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2:20에서 주님은 우리 인간은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 로 비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내가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잘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편 39:4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은 지금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절대 권력의 중심에 있었지만, 내가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왜 그런기도를 드리는 것입니까? 교만이야 말로 하나님백성에게 치명적인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욥의 친구인 엘리바스도 욥기 4:19에서 "사람은 흙으로 만든 몸을 입고,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늘려 죽을 아주 미약한 존재"라고 탄식했습니다. 이렇게 약한 우리가 강하게 되는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본문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26절) 여기서 "연약함"은 성경원문을 보면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첨럼 연약한 우리를 성령께서 도와주시는데, 그 방법은 "기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분이 십니다. 특히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도우실 때 "탄식으로"도우십니다. 또한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이 말은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기도하지 않아도, 또 때로는 잘못 구했어도 이렇게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은 바로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말없이 탄식하시며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의 탄식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다시금 일어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