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좋은 열매를 기대하신다.

일반 좋은 열매를 기대하신다.

2013.08.25 12:45

만천교회 조회 수:564

설교 날짜 2013-08-25 
성경 본문 요 15:1-5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녹음 파일  

오늘본문의 포도나무비유는 하나님이 과수원 농부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과수농사는 예수님을 참포도나무로 삼으시고 우리들을 가지로 삼아서 그 가지를 통하여 열매를 맺게하고 거두는 것입니다. 과목(果木)을 심는 목적은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함입니다. 우리 인생의 존재가치도 그렇습니다. 세상에 있던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열매의 일차적인 의미는 삶의 궤적(軌迹),즉 삶의 자취입니다. 인생을 살아온 과정이 곧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에 열매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열매는 좋은 열매입니다. 자신에게 유익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의 궤적이 곧 좋은 열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판단하는 좋은 열매란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들입니다. 지위, 학력, 명성, 소유, 훈장, 포상등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이력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직분, 예배당건축, 어떤사역을 감당하고, 무슨 기관에서 봉사했는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열매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무형적이고, 불가견(不可見 눈에 보이지 않으며)적이며, 내재적이고, 신령하며, 영원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도록 끊임없이 가꾸십니다. 오늘본문 2절말씀을 보면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포도나무를 가꾸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열매맺지 않는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열매 맺는 가지들은 더 많이 맺도록 깨끗게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영적인 나무이기에 영혼의 가지치기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것은 죄를 잘라내는 작업, 나쁜 행실을 잘라내는 작업, 즉 회개입니다. 영혼의 가지치기는 도덕훈련을 되지 않습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내 죄를 풀어 놔야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붙어 있지 않으면 영적으로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를 가지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영혼을 살리는 모든 신령한 능력들이 주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공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