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날짜 | 2013-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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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마 11:25~30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만나는 사람마다 경제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경제지표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몸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거짓이 아닐 것입니다. 희망 없이 살아가던 이들을ㄹ 바라보며 예수님은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의 저자는 그 마음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마9:36)" 주님은 그런 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으시려고 여러 고을을 방문하여 살마들을 만나고, 그들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은 반기면서도 진리는 외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선한 의도를 상대방이 늘 감사하고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이런 사실을 아셨고 그래서 오늘본문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25절)" 그래서 주님은 이제 선교의 전략을 바꾸셨습니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아니라 내가 정말 다가가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8절) 여기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율법과 유전의 짐을 의미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지고 가는 인생의 짐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에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짐을 해결해 주시겠다고 약속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생의 짐은 우리가 끝까지 지고 가야 합니다. 주님은 대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짐을 벗어버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오히려 잘 지고 가야 합니다. 내짐만이 아니라 주님의 멍에까지 지고가야 합니다. 내 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남을 복되게 하는 것보다 좋은 길이 없습니다. 대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피곤해 집니다. 남을 복되게 하면서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우리의 삶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눈을 뜨면 멍에를 메고도 자유로울 수 있는 것들이, 진정 쉼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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