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무엇을 구하렵니까?

일반 무엇을 구하렵니까?

2013.07.21 14:40

신전도사 조회 수:496

설교 날짜 2013-07-21 
성경 본문 요1:35~42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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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이 자기의 제자 안드레와 또 다른 제자와 함께 있을 때,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36절)" 두 제자는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이들이 예수를 따랐다는 것은 단지 탐색의 차원에서 뒤를 따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던졌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돌아서서 그들을 바라보시며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구하느냐?(38절)" 예수님의 질문은 "너희가 궁극적으로 찾아 구하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첫 번째 말씀인 동시에 예수님께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던지시는 첫 번째 질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외없이 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합니다. 대두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궁극적인 가치와 숨겨진 보화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은 값비싼 진주를 발견한 진주장사처럼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라도 그 보화를 살 것입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38절) 의역하면 "선생님, 우리가 어디서 참된 스승을 만나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겟습니까?" 라는 의미입니다. 주님과 함께 거하면서 예수님의 샘에서 진리의 샘물을 마시고 싶은 소망을 저들은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짧고도 분명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와서 보라"(38절) 예수님께로부터 참된 지리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그 무엇보다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두 제자는 가서 주님이 계시는 데를 보고 그날 주님과 함께 거하였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미리 알고 간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누구와 함께 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거한 두 제자중 안드레는 자기형제 시몬을 찾아가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41절)고 증거했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생생한 것(살아있는 것)이 되려면 자기 '안'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 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안드레가 시몬에게 메시야를 증거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그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