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절망의 세상을 사는 법
2013.04.27 19:55
설교 날짜 | 2013-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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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야고보서 1:2-4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녹음 파일 |
절망의 세상을 사는 법
남북한의 긴장국면, 일본의 엔저정책으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타격, 날로 치솟는 물가와 전세대란, 흉악해지고 지능화 되어가는 범죄, 미래를 낙관할 수 없게 만드는 환경파괴문제 등은 우리의 어깨를 점점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희망의 조짐 보다는 절망의 조짐이 더 많은 세상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더뎌 보이지만 꾸준히 자기의 본분을 지키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그 희망이 조금씩 커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점점 속도를 높이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아름다움을 향한 역사의 걸음은 느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이 있다면 그 세상으로 가는 길을 스스로 닦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일의 크기를 재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입니다. 우리가 못다 이루어도 하나님이 완성하실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본문에서 야고보사도는 아주 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2절) 시험 당하는 것을 오히려 진정한 기쁨에 이르는 기초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기쁨이란 생명의 근원과의 일체에서 오는 기쁨입미다. 나 같은 미물이 우주의 하나님과 하나가 됨을 느끼는데서 오는 기쁨입니다. 믿음의 길을 걷는 시련이 우리에게 또 다른 유익을 주는데, 그것은 인내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인내란 ‘근원적인 희망을 버리지 않는 힘’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시련은 나약한 이들에게는 절망의 조건이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인내의 훈련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통해 인내의 사람이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내의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입니다. 인내함이 그 사람의 성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4절) 인내가 체질이 된 사람은 너그럽습니다. 여유롭습니다. 웬만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희망의 세상을 만들려는 우리의 꿈을 가로막는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꿈꾸기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은 포기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희망을 만들라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큰일을 할 수 없다면, 아주 작은 일부터라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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