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진정 자유 하십니까?

일반 진정 자유 하십니까?

2013.02.03 15:56

신전도사 조회 수:566

설교 날짜 2013-02-03 
성경 본문 빌4:10`13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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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자유하십니까 ?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에 있게 된 중요한 변화가운데 하나는 바로 ‘자유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속박하고 부자유스럽게 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자유함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며 특권입니다. 오늘본문은 빌립보교회가 바울에게 헌금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하여 바울이 크게 기뻐하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를 언급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자족”이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원으로 만족하는 태도입니다. 바울의 내면에 있던 자원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와 평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빌립보교회의 도움을 바울이 크게 기뻐한다고 표현한 것은 돈이 생겨서가 아니라 자신을 향한 빌립보교인들의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게 되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족할 줄 아는 바울에게 구제헌금을 보내오고 안 보내오고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돈은 많아도 자유롭지 못하고 없어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바울은 이런 것들을 초월해서 자유함을 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시면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생활하고, 물질을 안 주시면 안 주신 대로 그 형편에서도 감사하며 자유함을 누렸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13절) 여기서 “모든 것”이란 ‘무엇이든지’가 아니라 ‘모든 여건’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까? 11절과 12절 말씀의 중복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배웠노니, 배웠노라”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어떤 형편에서도 자유 할 수 있게 그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나를 바꾼다는 것은 성령하님을 내 안에 모시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면 변질은 있어도 변화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주인임을 고백하고 끊임없이 나를 내어드리면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내가 인생의 주인 되면 머든 근심걱정염려는 내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인 되신 주님께 내 자신을 내어드리면 주님이 이끌어 가시고 나는 진정 자유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