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날짜 | 2013-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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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 야고보서 3:13-18 |
말씀 선포자 | 유대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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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난 지혜
세상이 빠르게 변하다보니 우리는 늘 염려와 불안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한치 앞도 내일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염려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미래를 붙들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붙들고 계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대로 살면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해서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첫 번째는 성경을 통하여 그 뜻을 알려주십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자연만물, 그리고 우리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 마음속에 직접 말씀해주심으로 그 뜻을 알려주십니다. 오늘본문에서 야고보는 두 가지 지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위로부터 내려온 지혜이고, 다른 하나는 귀신의 지혜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지혜는 이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의 모든 가치관은 마귀에게서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조심하지 않는다면, 자기가 나름대로 옳다고 판단한 것도 사실은 마귀가 심어주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서 지혜를 구할 때 어떤 사람을 찾아야 합니까? 성품이 좋은 사람입니다. 오늘본문에서도 야고보 사도는 그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13절) 참된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성품을 보면 알 수 있고, 성품이 어떠한지를 알려면 행함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행함 중에서도 특별히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혼자 있을 때 어떤 태도로 삶을 사는 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직접 말씀해 주십니다. 귀에 음성으로 들리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그것은 아주아주 드문 현상이고, 대게는 어떤 생각을 심어주십니다. 그 생각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마음의 동기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동기가 불순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야고보 사도도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