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4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으로 많은 흔적들을 남기고 살아갑니다.
짧은 순간 흐린 판단으로 행했던 옳지 못했던 아픈 흔적들,
조금의 배려하는 마음만 가져도 흐뭇할 일들이 닫힌 마음이어서 후회 될 일들,
사랑이 부족하여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여 행해졌던 일들이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들이 주님의 마음을 닮아 비록 비좁은 가슴일 지라도 가슴에 가득 가득
사랑으로 채우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모두가 사랑일 것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늘 주님의 한없는 은혜와 용서로 새로운 오늘이
주어지기에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에 아프고 후회되었던 흔적들을
아름다움으로 덮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이 시간도 참으로 소중하여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보단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소중히 하다보면 성화되어 가는 우리들의
내일은 오늘이 참으로 아름다운 흔적이 될 것입니다.
배려와 사랑이 저와 발을 맞추어 걸어가면 좋은데...
이 친구는 꼭 한 발 뒤에서 따라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랑하고 배려할 때, 그 때는 저만치 뒤에 있고 후회할 때 옆에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꼭 뒤따라 온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저와 나란히 발 맞추어 걸을 때도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