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4
주님!
내 영혼 하늘에 소망을 두게 하소서.
내 영혼 사랑하시는 주님께만 소망을 갖게 하소서.
세상을 향한 헛되고 헛된 욕심
육신의 정욕을 채우고자 몸부림치는 어리석은 욕망
주님보다 세상을 더 아끼고 사랑하려고 하는 미련한 나의 마음
이런 나의 모든 것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며 주님을 소망하게 하소서.
주님은 내 영혼 사랑하시기를
자신의 귀한 생명 버리시면서 까지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고자 소망을 두시건만
내 영혼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못한 체
나의 마음 주님보다 내 자신의 안위와 영광을 위해
세상의 깊고 깊은 속으로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언젠가 주님께서 내 영혼 부르시면
나의 모든 것 내려놓은 채 주님께로 가야할 영혼이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아쉽고 무엇이 미련이 남는지
내 영혼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주님보다 나의 욕망을 채우고자 끊임없이 몸부림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내 영혼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게 하소서.
내 영혼 세상에 마음을 기대지 않게 하소서.
내 영혼 세상을 얻고자
세상을 통한 욕심을 이루고자 주님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내 영혼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사랑하며
내 영혼 사랑하시는 주님을 기뻐 찬양하며
나의 생명 다하는 순간까지 주님만을 소망하게 하소서.
아멘~
그런데 이 마음이 쭈~~~욱 지속되어야 하는데...
자꾸만 깜빡깜빡 잊어버려 속상해요.
권사님의 글을 보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