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게시판 - 하나님을 힘써 알자

일반 하나님을 힘써 알자

2025.03.24 15:14

만천교회 조회 수:9

설교 날짜 2025-03-23 
성경 본문 호세아 6:1-3 
말씀 선포자 유대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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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간의 현실은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가 아니라, ‘마음의 음침한 골짜기’입니다. 죽음의 그늘이 짙게 드리운 골짜기 통과하며 가는 길이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B.C.8세기에 활동했던 선지자 호세아는 죽음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피 끓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v1)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남왕국 유다는 온 나라가 초토화 되었고, 이방나라에 포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저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호세아서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어머니의 부드러운 사랑으로, 아내와 남편 사이의 애정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파괴와 심판이 아니라 화해와 치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요14:6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십니다. 이것은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백은 반드시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길은 걷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앞서 가며 열어 놓으신 그 길을 뒤따라 걷는 사람들이 기독교신자입니다. 주님이 걸었던 그 길을 내가 걸을 때, 비로소 나는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잘 믿어서 복 받은 이야기 말고, 예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된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주 들려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백성에게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여호와를 아느냐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여호와 앞에서 살아가느냐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고요한 곳에 앉아서 묵상과 기도만으로 주님을 알 수는 없습니다. 주님을 아는 것은 걷기 쉬운 길이 아닙니다. 자기를 내려 놓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길을 좁은 길이라 하셨습니다. 아지만 그 길은 영생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다른 것을 아무리 기웃거려도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를 낫게 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싸매시고 낫게 하시는 분으로 계십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헛된 것에 마음 뺏기지 않고 여호와께로 돌아가며, 힘써 여호와를 아는, 그래서 우리의 모든 어둠의 상처가 주님 안에서 깨끗이 나음을 입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